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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 뜨거운 참여 열기 이어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2월 18일까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념 이벤트인 ‘월드 프로토와 함께!’에 총 15만 9661건의 참여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포츠팬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포함해, 모든 월드컵 경기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특별히 출시된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발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첫 번째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와 두 번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모두 다음 달인 12월 18일까지 계속된다.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는 현재까지 20,270건이 넘는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1차 이벤트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구매한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투표권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완료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치맥 상품권 3만원권(120명)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1월 30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어 월드컵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에도 현재까지 13만 9391건이 집계되는 등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2차 퀴즈에 참가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애플워치 시리즈8(1명), 갤럭시 버즈2(2명), 테팔 디지털 전기 주전자(3명), 도미노피자 세트(20명), BHC 치킨 세트(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2022.11.17 19:41
경제

외식업계도 '부캐' 열풍... 사이드 메뉴 인기몰이

‘부캐(부캐릭터,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열풍이 외식업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색용’으로 여겨졌던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 존재감을 뽐내며 매력적인 ‘부캐’로 인정 받고 있는 것. 사이드 메뉴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브랜드의 또 다른 얼굴로 맹활약하자 업계에서도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케미가 좋은 여러 메뉴를 조합해 한꺼번에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사이드 메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사이드 메뉴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주고,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쿠키, 웨지 포테이토 등 메인 메뉴인 샌드위치만큼 경쟁력 있는 다양한 ‘부캐’를 보유한 브랜드다. 지난 10월 1일에는 ‘써브웨이에서 즐기는 피자 한조각’을 강조한 신규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나섰다. ‘치즈 플랫 피자’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 플랫 브래드 위에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생 토마토와 토마토 향미를 높여주는 마리나라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토마토 피자 본연의 맛이 강조했다. ‘이탈리안 플랫 피자’는 여기에 페퍼로니 살라미와 신선한 채소들이 더해져 페퍼로니 피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치즈 플랫 피자 2700원, 이탈리안 플랫 피자 3200원이다. 써브웨이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에 나서는 한편, 대표 사이드 메뉴인 쿠키 또한 전년 대비 월 평균 쿠키 출고량이 14% 가량 증가하며 ‘부캐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플랫 피자 2종을 비롯해 쿠키, 웨지 포테이토, 미니 랩 등 20여 종의 사이드 메뉴는 1천원~3천원대의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달콤바삭 치즈볼’이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치킨은 물론 떡볶이 등 여러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꿀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이드 메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은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 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맘스터치 ‘케이준 양념감자’와 ‘김떡만’은 메인 메뉴와 견줄 만큼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케이준 양념감자는 케이준 스타일의 바삭한 식감의 양념 감자로 끊임없이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김떡만은 바삭 튀겨낸 김말이 튀김과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소스에 버무린 메뉴로 ‘매콤 김떡만’과 ‘달콤 김떡만’ 2종이다. 부담 없이 한입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구성돼 가벼운 간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이 출시한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즐기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버터와 갈릭 소스를 발라낸 바게트볼 안에 부드럽고 진한 리얼 크림치즈를 듬뿍 채운 제품이다. 오븐에 통째로 구워 촉촉한 바게트 빵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피자 메뉴와 함께 주문해 즐기면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소위 '굽네 풀코스'라 언급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8 19:06
경제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윙’ 인기에 4000원 할인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오는 21일까지 인기 세트 메뉴 4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면 4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톡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달에도 동일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굽네치킨 인기 세트 메뉴 4종은 ▲굽네 고추바사삭 윙과 굽네 바게트볼 ▲굽네 볼케이노 윙과 굽네 바게트볼 ▲굽네 갈비천왕 순살과 굽네 갈비 치밥 (생일 갈비상) ▲굽네 고추바사삭과 매콤 웨지 감자다. 프로모션은 판매 수량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준비된 4000원 할인 수량이 모두 판매되어도 23일까지 해당 메뉴 4종을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접속 후 ‘굽네치킨 이벤트’를 검색하면 인기 세트 메뉴 4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되는 메뉴 중 하나인 굽네 고추바사삭 윙은 색다른 매콤함과 바삭함이 특징이며, 함께 제공되는 마블링·고블링 소스의 특유의 풍미가 제품과 잘 어우러진다. 최근 굽네치킨 전속 모델 ‘성훈’이 소개하는 ‘고추바사삭 윙 제대로 먹는 방법’ 영상이 주목을 받으며 해당 메뉴를 찾는 고객이 점차 많아져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굽네치킨의 인기 메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여름철 폭염과 긴 장마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께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8 11:47
경제

굽네치킨, 특화 매장 '비어펍' 열어 홀매장 강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 된 공간을 선보이는 특화 매장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 된 콘셉트로 꾸며진 ‘굽네 비어펍’은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와 각종 회식과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캐주얼 펍 분위기로 꾸며진 매장에서는 굽네치킨과 피자, 각종 사이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서 갓 구운 메뉴들을 곧바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실제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바게트볼은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는 홀 인기 메뉴다. 실제 지난 2월 기존 매장에서 ‘굽네 비어펍’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아산권곡점은 리모델링 전과 비교해 300%의 매출 성장을 이루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권곡점 강승천 점주는 "넓고 쾌적한 홀의 강점을 살린 공간 구성과 매장에서 바로 구워 즐기는 퀄리티 높은 치킨, 피자, 사이드의 삼박자가 이루어진 메뉴 구성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며 비결을 밝혔다. 한편, ‘굽네 비어펍’은 신길뉴타운점, 용인강남대점, 부천남부역점, 송강테크노점 등 전국을 중심으로 현재 1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굽네치킨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굽네 비어펍'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지난 5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멕세스컨설팅이 주최한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5%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되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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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매운맛 전성시대…치킨도 '매운맛' 열풍

치킨 업계가 매운맛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강렬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단맛, 쓴맛 등과 달리 혀의 통증으로 인식되는 매운맛은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 분비를 유발해 실제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고객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입맛을 돋우며 마니아층 형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너도나도 매운맛 20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교촌치킨은 이달 초 불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해 '교촌신화'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4가지 재료를 블렌딩해 완성한 스모키한 불맛이 특징이다. 교촌신화오리지널과 교촌신화순살로 판매된다. 지난해 극강의 매운맛을 담은 '뱀파이어 치킨'을 선보였던 비비큐(BBQ)는 최근 신제품 '핫황금올리브' 시리즈를 내놨다. 메뉴는 '핫착!레드착착' '핫싸!블랙페퍼' '핫빠!크리스피' '핫찐!찐킹소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BBQ는 이들 메뉴 중 2가지를 동시에 즐기거나, 기존 황금올리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콤보 메뉴도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황금올리브 치킨의 강점인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며 "앞으로도 젊고 트렌디한 제품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검증된 인기 업체들이 매운맛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인 이유는 이미 인기가 검증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굽네치킨이 2015년 선보인 '굽네 볼케이노'는 출시 5년 만에 2000만개가 판매됐다. 판매액은 4억원이 넘는다. 단숨에 굽네치킨의 메가 히트 메뉴로 등극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비에이치씨(bhc)치킨이 2016년 선보인 '맵스터'도 출시 후 3년간 판매량이 300만개가 넘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은 약 380만개 정도다. 멕시카나치킨이 지난 2월 출시한 '불닭치킨'도 인기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매운 소스를 넣은 이 제품은 출시와 함께 SNS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현재 멕시카나 전체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운맛은 불경기의 아이콘"이라며 "경제 불황 시기에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는 매운맛을 더 찾는다. 업계는 매운맛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 그런데 매운 음식은 정말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을까.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 표면에 달라붙으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진통제 효과를 갖는 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시킨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쾌감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땀을 나게 하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개운한 기분이 들게끔 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 완화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매운 음식 섭취는 건강을 해친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알리신 등의 성분은 과다 섭취 시 위 점막을 손상한다. 위벽이 얇아지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이나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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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vs소녀시대, 누가 더 강했나?…5년차로 비교한 전성기

가온차트가 연초 발표한 지난해 음반 판매량에서 트와이스의 미니 7집 ‘Feel special’이 41만 3459장을 기록했습니다.비록 370여만장이나 판매한 방탄소년단(BTS)의 Map of the soul-Persona)을 비롯해 보이그룹 강세에 밀려 전체 순위에선 10위에 그쳤지만, 걸그룹 중에선 단연 1위의 기록입니다.또 트와이스가 2015년 데뷔 후 내놓은 음반 중에서는 최다 판매량이었으며, 역대 걸그룹 중에서도 1위 기록입니다. 이전 기록은 2011년 소녀시대가 내놓은 정규 3집 ‘The boys’로 38만 5348장을 판매했습니다. 소녀시대와 트와이스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The Boys’와 ‘Feel special’이 나온 2011년과 2019년은 모두 데뷔 5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가요계에선 걸그룹이 정점을 찍는 시기로 4~5년 차로 봅니다. 평균 10대 후반이라는 데뷔 나이를 참작했을 때 이시기는 20대 초중반에 해당합니다. 인지도를 어느 정도 쌓았고 가창력이나 팀워크가 무르익은 단계이며, 특정 멤버에 쏠렸던 대중적 시선이 다양하게 분산되는 한편 멤버별 캐릭터 구축도 완성되고 팬덤 역시 왕성한 시기입니다. 소녀시대와 트와이스는 여러모로 비교되는 걸그룹입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1인자’라는 이미지, 9인조, 칼군무, 성공적인 일본 진출 및 해외시장 공략, 메이저 기획사 소속 등 유사한 코스와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이점도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데뷔 후 윤아가 일일 연속극에 출연하고, 태연이 라디오 DJ를 맡는 등 멤버별 개별활동도 활발했던 반면 트와이스는 철저하게 팀 활동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트와이스는 일본인 미나, 사나, 모모(이상 일본)와 쯔위(대만) 등 외국인 멤버를 절반에 가까운 4명이나 포진하는 실험을 두기도 했습니다. 반면 소녀시대는 교포 출신인 티파니 등이 포함되긴 했지만 사실상 한국인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2세대와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두 그룹의 5년 차 파워는 어느 쪽이 더 강했을까요. 두 그룹의 활동 기간이 7~8년가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펠레와 마라도나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논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다만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두 그룹이 정점에 섰을 때 남겼던 5년 차의 각종 기록을 통해 비교해 봤습니다. 또 전문가들의 견해도 들어봤습니다. 판매량은 트와이스, 순위는 소녀시대 ①음반 판매량=음반 판매량은 가수의 영향력을 환산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현재 K팝의 1인자인 방탄소년단 역시 최근 2016년부터 4년간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데서도 알 수 있죠. (가온차트 발표 국내 판매량 기준)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녀시대는 2011년 ‘The Boys’가 38만5348장, 트와이스는 2019년 ‘Feel special’이 41만 3459장으로 각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판매량을 따져보면 트와이스가 2만8000장가량 앞선 기록입니다. 다만 순위는 차이가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2011년 당시 ‘The Boys’로 차트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보이그룹 팬덤이 막강한 한국 음악 시장에서 걸그룹이 음반 판매량으로 1위를 한 것은 이때가 유일합니다. 참고로 당시 2위는 슈퍼주니어로 정규 5집 ‘Mr. Simple’로 34만 3348장을 판매했습니다. 2019년 트와이스는 역대 걸그룹 단일 음반 판매량에선 신기록을 세웠지만 2019년 음반 전체 순위에서는 10위에 그쳤습니다. 소녀시대가 40만장이 안 되는 판매량으로도 1위를 했던 2011년과 비교했을 때 음반 시장의 훨씬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트와이스는 2019년에 ‘Feel special’ 외에도 ‘FANCY YOU’가 39만 4405장이 판매되는 등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는 점에선 고무적인 기록을 세운 게 분명합니다. 日, 정규음반은 무승부, 싱글음반은 트와이스②일본활동=두 그룹은 한국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으로 건너가 큰 성공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5년차에 접어든 두 그룹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많은 음반을 냈습니다. 성적표도 좋았습니다. 2011년 소녀시대는 정규 1집 ‘GIRLS’ GENERATION’과 싱글 3집 ‘MR. TAXIㆍRun Devil Run’을 냈는데, 이중 ‘GIRLS’ GENERATION’은 일본 오리콘차트 주간 1위뿐 아니라 연간 순위에서도 5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무렵 일본 가코 공주가 고교 축제에서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했다는 기사가 월간지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트와이스는 지난해 ‘&TWICE(정규 2집)’, ‘HAPPY NATION (싱글 4집)’, ‘BREAKTHROUGH (싱글 5집)’, ‘#TWICE(베스트 2집)’ 등 4개의 음반을 냈는데, 이중 ‘#TWICE’는 오리콘 주간 1위, 연간 6위, ‘&TWICE’는 주간 1위, 연간 2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정규 음반이 아닌 싱글 음반에서는 트와이스의 ‘HAPPY NATION(오리콘차트 주간 2위ㆍ연간 17위)’이 소녀시대의 ‘MR.TAXIㆍRun Devil Run(오리콘차트 주간 2위ㆍ연간 46위)’보다 성적이 좋았습니다. 또 한국에서 낸 트와이스의 싱글음반 ‘Fancy you’가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위력을 보였습니다. CF는 소녀시대가 다소 앞서 ③CF 활동=연예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또 다른 척도는 CF 활동입니다. 각 기업은 제품의 매출과 기업 이미지 등을 위해 인기 연예인을 CF에 적극적으로 기용하죠. 실제로 과거 소녀시대를 치킨 CF에 섭외해 당시로선 ‘파격적’이라는 평을 들었던 굽네치킨의 경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업계 6위에서 3위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데뷔 5년 차이던 2011년에 한국에선 9편, 일본에서는 3편의 CF 모델로 기용됐습니다. 트와이스는 한국에서 5편, 일본에서는 2편의 CF 모델로 나섰습니다. 유튜브 조회수는 트와이스 ④유튜브 조회수=최근 인기의 척도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유튜브 조회수에서는 트와이스가 단연 앞섭니다. 트와이스의 ‘Fancy you’는 2억 5546만회, ‘Feel special’은 1억 6719만 6700회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소녀시대의 ‘The boys’는 2억 2193만회를 기록했습니다.다만 두 가지 감안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소녀시대가 한창 활동하던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은 유튜브 활용이 지금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입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 ‘The boys’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011년부터 약 9년 가까이 누적됐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두 그룹이 당시 일본에서 내놓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녀시대: Mr. taxi (1억 4588만회), Bad girl (1783만회)트와이스: Breakthrough (6531만회), Happy happy (3247만회) 수상기록도 트와이스가 다소 앞서⑤수상기록=수상기록은 두 그룹 모두 화려합니다. 다만 수치로 본다면 트와이스가 다소 앞서는 편입니다. 근래 신설돼 소녀시대에게 기회가 없었던 시상식을 제외하고 봐도 그렇습니다. 트와이스는 2019년 서울가요대상 본상, 골든디스크 음반ㆍ디지털음원 본상, MAMA 여자그룹상ㆍ베스트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ㆍ월드와이드 팬 초이스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일본에서도 골든디스크 올해의 다운로드곡ㆍBEST 3 앨범 등에 올랐습니다. 반면 소녀시대는 2011년 서울가요대상 대상, MAMA 올해의 가수상ㆍ여자그룹상 등을 차지했습니다. 유럽·일본에선 트와이스, 중동·동남아에선 소녀시대 ⑥어느 국가에서 관심 높았나=구글트렌드를 통해 두 그룹의 검색량을 비교해보면 지역별로 우위가 다릅니다. (※소녀시대는 해외에서 정식명칭인 'Girl's generation'보다 소녀시대의 한글 발음 약자인 'SNSD'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어 'SNSD'로 검색해 비교. 시기는 소녀시대가 데뷔한 2007년부터 현재)소녀시대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에서 더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납니다. 반면 트와이스는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외국인 멤버들의 출신지이기도 한 일본, 대만 등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북미에선 미국은 트와이스, 캐나다는 소녀시대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두 그룹에 대한 이미지는 어떨까요. 온라인 언급 단어를 이용한 '텍스트 마이닝' 결과 비교입니다. 전문가들은 소녀시대의 ‘개척자’ 역할 평가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두 그룹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줬을까요.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당시로써는 파격적인 9인조 구성, 일본ㆍ미국 등 해외 활동 등 소녀시대는 이전에 없었던 길을 만들어 간 선구자라는 측면에서 임팩트가 여전히 강하다. 다만 트와이스도 외국인 멤버를 적극적으로 배치하면서 글로벌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줬다.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둘 다 훌륭한 걸그룹이라는 건 분명하지만 소녀시대가 보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상대적으로 비슷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또 소녀시대는 태연처럼 솔로 아티스트로 발전하는 면모를 보여줬지만 트와이스는 아직까지는 그런 가능성은 물음표다. 손한서 MBC 라디오 PD('별이 빛나는 밤에'‘'아이돌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등 연출)=걸그룹 전성시대를 만들며 대한민국 대중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준 아티스트는 소녀시대,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돌 산업에서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기록을 세워가는 아티스트는 트와이스다. 누가 더 강력했냐라고 묻는다면 기권표를 던지겠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2020.01.26 10:48
연예

‘공부가 머니?’ 유진, 고생하는 촬영 스태프들 위해 굽네치킨 선물

SES 출신 배우 유진이 11월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신동엽과 함께 MC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를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으로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이다.유진은 녹화날 함께 고생하며 같이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굽네치킨을 선물했다.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가 ‘공부가 머니?’ 촬영 현장을 방문하여 MC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굽네 오리지널 치킨’, ‘굽네 갈비천왕 치킨’을 즉석에서 조리 후 전달했다. 그녀의 훈훈한 마음씨 덕분에 촬영 스태프 모두가 즐겁고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그녀가 선물한 ‘굽네 오리지널 치킨’은 굽네치킨을 대표하는 담백하면서 육즙 가득한 치킨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며, ‘굽네 갈비천왕 치킨’은 정통 갈비구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여 달콤한 갈비양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다.한편 유진과 신동엽이 진행하는 MBC 새 예능 ‘공부가 머니?’는 11월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2019.10.25 15:37
연예

[화제의 맛] 중독적 매운맛 '마라'

중국의 매운맛 '마라'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마라는 매운맛을 내는 쓰촨 지방 향신료다.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이다.국내에는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들이 마라탕·훠궈 등 마라 소스를 활용한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국내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마라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인 ‘마사모(마라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까지 생겨났다.마라의 인기는 유행에 민감한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라 소스와 마라샹궈 소스 등 가정에서 직접 마라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소스 재료 판매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0%·568%나 올랐다.이 같은 인기에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마라 맛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CU는 마라닭발·마라볶음면 등 마라를 섞은 제품들을 곳곳에 배치했다.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굽네치킨은 마라치킨을 내놨다.밀키트 제품에도 마라가 등장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중식 전문 셰프인 정지선 씨와 함께 ‘누룽지마라두부 키트’를 출시했다. 풀무원의 ‘포기하지 마라탕면’처럼 이름에 재미를 더한 마라 제품들도 등장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각국 현지에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며 미식 지평도 넓어지고 있다”며 “이제 ‘매운맛 열풍’이라고 해도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마라처럼 특이하고 새로운 맛을 경험하길 원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18 07:00
경제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서 K푸드 매출 '껑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며 구매 주기가 짧은 케이푸드(K-FOOD)의 경우 매출 상승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카스에 맥주까지… '박항서' 특수19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한 외식·식음료 업체들은 최근 '박항서 효과'로 한층 높아진 K푸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베트남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난 15일 굽네치킨 호찌민 1호 점은 매출이 전주에 비해 120% 상승했다.굽네치킨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에 힘입어 지난달 16일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인 '호찌민 1호 점'을 오픈했다. 호찌민 1호 점은 오피스, 주택가 주요 중심지인 3군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근에는 호찌민 현지 은행과 사무실 등 오피스 밀집 상권이 형성돼 있어 직장인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대회 기간 굽네치킨은 매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고객들이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결과 결승전이 열린 지난 주말에 한국 교민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치맥'을 즐기며 응원을 펼치는 풍경이 연출됐다는 것이 굽네치킨의 설명이다.동아제약에서 판매하는 자양 강장제 '박카스'는 박 감독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인기가 급부상했다.사실 동아제약은 앞서 2000년대 초반 베트남에 진출한 바 있으나 판매 부진을 겪고 철수한 뒤 지난해 다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이후 올해 5월 박 감독과 모델 계약을 맺고 그의 사진과 친필 사인을 제품 전면에 담아 6월 제품을 출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감독을 모델로 내세운 지 약 4개월 만에 판매량 280만 개를 돌파했다.대부분 동남아 국가에서 박카스가 출시 초기에 미미한 판매량을 보여 왔던 것과 비교하면 베트남에서의 판매는 가히 '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주류 업계도 박 감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막걸리 저변 확대를 위해 최근 베트남을 공략하고 있는 국순당은 지난달 초부터 베트남 주요 대형 마트와 업소 등에서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막걸리 병뚜껑에 축구공 디자인을 접목하고, 이 병뚜껑으로 간단한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경기마다 스코어를 맞히는 SNS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같은 프로모션과 K팝 등 한류 바람에 힘입어 국순당 막걸리의 인지도는 크게 상승했다.국순당 관계자는 "현지 매장 입점과 관련된 문의가 최근에 크게 늘었다"며 "보다 현지화된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 역시 박 감독을 모델로 기용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덩달아 반사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소주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70만 달러(약 7억8600만원)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진로포차' 역시 박 감독 효과로 인기몰이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이 지난 1월 진로포차 오픈 당시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베트남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를 기억하는 현지 손님들이 진로포차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편의점에선 샌드위치 '동나'박 감독 효과를 보는 기업은 제조업뿐이 아니다.올해 1월 호찌민 1호 점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에서 18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인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의 점포당 평균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방문 고객 수 역시 9.2% 늘었다.품목별로 점포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떡볶이·컵밥·잡채 등 즉석 조리 K푸드 상품이 38% 증가했으며, 응원할 때 즐기는 맥주와 음료 역시 22% 늘었다.특히 지난 14일 출시한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의 경우 나흘 만에 기존 인기 상품이던 떡볶이·반바오·반지오·소이만 등을 제치고 GS25 푸드 범주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100일 만에 700만 개가 팔린 히트작인데, 베트남 GS25가 대한민국에서 최고 인기 상품임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베트남 GS25는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푸드 범주 매출액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한국 인기상품에 대한 궁금증이 구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한국 유통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롯데마트도 매출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롯데마트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2120억원이다. 전년도 매출(2660억원)의 80%에 육박하는 규모다. 롯데마트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식음료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과거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식음료 같이 구매 단가가 낮고 자주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2.20 07:00
연예

굽네치킨, 신명보육원에 나눔 실천 행사 진행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명보육원에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가 방문하여 따뜻한 치킨을 제공하며 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굽네치킨은 ‘3生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센터, 학교, 직장, 로드FC 경기장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연을 공모 받은 후 굽카를 출동, 무료로 치킨을 나눠주는 ‘사랑을 굽네’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15회 동안 많은 사람에게 뜻깊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인기메뉴인 '굽네 오리지널'과 '굽네 허니멜로'를 보육원생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굽카에서 즉석 조리되는 치킨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친구들과 맛있는 치킨도 함께 나눠 먹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올 연말에도 굽네치킨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치킨을 전달하기 위해 보육원, 복지회관 등을 찾아 특별한 나눔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신명보육원은 1952년 설립된 이래 요보호아동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 전문적 사회복지 실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등을 기반으로 아동상담지원서비스, 정서함양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아동양육전문기관이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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